1. 수업을 들으며
General Chinese에 시달리다 Enhancing Chinese를 하면 복습하는 기분이고 좋다. General Chinese에 걸맞는 Level로 한 단계 위로 올렸더라면... 생각하고 싶지 않다. ㅎ 나름 좋다고 느끼는 것이, Enhancing Chinese 교수님께서는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기본기에 집중하시기 때문에, 잘 놓칠 수 있는 중국어 단어 성조를 잘 잡아 주신다. 그리고 헷갈릴 수 있는 중문법(ex. 내가 대만에 왔다, 나는 대만에 가지 못했다 등을 말할 때 來(lai)와 去(qu)의 사용법)에 대해 질문할 때마다 잘 알려 주시기 때문에 좋다.
Dictation을 본다고 해도 부담이 안 된다. General Chinese에서 문장 Dictation 하다가 단어 Dictation 하려니 정말 살 만하다.... ㅎㅎ 원래 공부가 되려면 머리에 과부하가 어느 정도 걸릴 정도로 해야 한댔는데, 일단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점과 성조 복습이라는 핑계로 흐린 눈을 해 보고자 한다.
+ 2021.11.08 추가, 퀴즈 결과
오늘 (당연히 100점일 줄 알고 확인 안 한) 이제까지의 Dictation 점수를 확인했는데, Dictation 시 나도 모르게 획수를 빼먹는다든지... qingwen(請問)의 wen(問)을 wen(文)으로 쓴다든지의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쉽다고 방심하면 나도 모르는 곳에서 점수가 나가고는 한다. 앞으로 조금 더 신경 써서 시험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