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대만 대학교 교환 학생 26

Week 9 (11.17) Discussion Session- Cross Border Digital Trade (Alicia Say) at NTU

1. 수업은 없으나 Mid-term Exam 기간이기 때문인지, Exam을 보지는 않지만 수업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다만, 교수님의 원래 계획에 따라, 팀 그룹별 Discussion Session을 가졌다. 오프라인 Discussion이 끝나고 온라인 Discussion이 평소 수업을 진행하는 WebEx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문제는 16시 50분은 커녕, 17시 10분이 다 되도록 WebEx가 열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ㅠㅠ 교수님께서 17시 10분(한국 시간으로는 18시 10분)이 거의 다 되어서야 등장하셨고, Technology 문제로 늦어졌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교수님 건물의 네트워크 연결 문제가 오늘도 말썽인 듯했다.... 항상 팀플만 하면 당혹감을 안게 된다.... 이 정도면 무슨 마가 낀 게 ..

Week 9 (11.18) K-pop + 한국 관련 선물 - ICL Program at NTU

0. 들어가기 앞서 아마도 NTU에서 ICL Program을 만든 것이기 때문인지(한국으로 치면 주최사? 주관사? 같은 느낌), NTU의 시험 기간에는 휴강을 하도록 되어 있는 듯하다. 덕분에 Week 8인 11월 11일의 강의는 휴강이었다. 근데 일주일을 휴강하고 나니 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잊게 되더라.... ㅎㅎ 이번 주 월요일에 ICL Program이 있다는 걸 알고, 급하게 PPT를 만들었더니 이번 주 PPT는 퀄리티가 썩 좋지 못했다. ㅠㅠ 1. 오늘의 Topic: K-pop 이번 주 주제는 K-pop으로 잡았다. 문제는 아무래도 K-pop은 너무나도 넓은 범위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야 좋은 설명일지를 모르겠다는 점이었다. 괜히 정말 한국인들만 이해할 수 있는 K-..

Week 9 (11.17~11.23) Mid-term Exam + L9 - General Chinese (Tsai Meng-fang) at NTU

0. 잡다한 이야기 중국어를 제외하고는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가 없도록 수업을 계획했는데, 중국어도 생각보단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퀴즈 수준이다. 퀴즈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오히려 중간고사, 기말고사의 부담이 줄어드는 웃픈 이야기.... 1. 11.17 (Written Test)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까지 앞에서 봤던 test 형식의 퀴즈와 90% 똑같았다. 그저 범위가 한 단원에서 여러 단원으로 늘어났다뿐, 어차피 이전 test에서도 사용하는 단어들이나 那個 등 지시어 및 measure word는 똑같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다만 내가 생각해서 표현하고 싶은 말들에 비해 내가 아는 어휘가 많지 않다는 점이 시험을 볼 때 고민을 많이 하게 했다. 예를 들어, 나는 '낮잠을 자고 ..

Week 7 (11.04) Korean Clothes - ICL Program at NTU

1. 오늘의 Topic: Korean Clothes Week 5에 Introduction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알고 싶은 한국의 문화를 질문했을 때 한국의 옷이 궁금하다는 질문이 나왔었다. 그래서 일단 한국의 옷 문화를 주제로 잡기는 했는데, 내가 패션학과도 아니고,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것도 아닌, 그저 체크가 예뻐 보이는 한낱 공대생에 불과했다. 패션에 대해 뭘 제대로 알 리가 만무했다. 결국 한국의 옷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기로 했다. 내가 이번 발표 때 사용한 PPT를 PDF로 변환한 파일이다. 순서대로 한복, 개화기, 1990년대, 그리고 현재 한국 패션 트렌드를 PPT에 담아 봤다. 파트너 대만대학교 학생으로부터 지난주에 만들었던 음식 소개 PPT가 너무 양이 많아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는 ..

Week 5~6 (10.21, 10.28) Korean Food - ICL Program at NTU

1. How to upload the report Week 5(10.21)에 처음 Skype Session을 했는데, 관련 Report는 똑같이 업로드를 해야 한다. 2. Skype Session (Topic: Korean Food) Week 6에는 Korean Food에 대하여 설명했는데, 삼계탕 등 전통 음식과 떡볶이 등 요즘 한식을 잘 섞어 발표 자료를 만들었다. 다만 한국이 먹보의 나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듯, 설명하고 싶은 게 많아 자료에 많은 내용을 끼워 넣다 보니 시간이 부족하여 설명을 완전히 끝내지 못했다. 하지만 너무 기분 좋았던 건, 수업이 끝나고 대만 초등학교 선생님께 연락이 와서 내 ppt 자료를 교육 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지 여쭤보셨던 것이다. 내가 만든 ppt가 꽤 쓸모 있었고, ..

Week 2~4 (09.29~10.19) - ICL Program at NTU

1. 참여해서 손해될 건 없어 보이는 강의 Week 2~4까지는 registration과 ICL online test 등만 진행했고 Skype Session은 이번 Week 4에 처음 시작했다. 대만 학생과 International student 한 명씩 Partner가 되어서 대만 내 초등학생들에게 Skype Session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교환 학생들에게는 2학점이 주어지고, 만약 offline으로 대만에 입국했더라면 대만의 ICL 지원으로, 무료 School Trip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다. 나는 비자 발급 문제로 대만에 갈 수 없어 online skype session으로만 학생들과 만나야 한다. 학생들이 영어를 잘 알아듣지 ..

Week 8 (11.11) Mid term Expo - Global Competence with Internationalization at Home, at NTU (부제: 이래도 되는 거야?)

1. 다음 주인 줄 알았던 팀플 발표날이 오늘었다면 항상 연사를 초청하여 강연하는 것이 주였던 이 수업에도 팀 프로젝트가 존재했다. Mid-term Exam Week 기간에 'Global', 'Internationalization'이라는 이름에 발맞추어 지구에 있는 6대륙을 각각 34개팀이 나누어 본인이 생각하기에 공유하고 싶은 정보를 포스터로 만들어 발표하는 것이다. 이 발표가 오늘 있었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었던 일과 오늘 Expo에서의 발표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2. 우당탕탕 팀플 진행 방식 정하기 이 관련으로 공지가 올라온 것이 10월 29일 오후 9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Taipei 기준 시간이니, 한국에서는 10시가 넘은 시각이었던 것이다.... 결국 공지를 확..

Week 7(11.04) About Guatemala - Global Competence with Internationalization at Home, at NTU

1. 과테말라와 대만의 관계 과테말라의 대사관께서 오셨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과테말라가 그렇게 알려진 국가가 아니지만, 대만에서는 대만이 UN에서 퇴출당한 이후로도 수교를 끊지 않고 지금까지 80년 넘게 외교를 지속하고 있는 국가이다. 대만과 수교를 맺은 국가는 중국의 (수출 관련) 압박 아닌 압박으로 인하여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15개국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고 한다. 검색해 보니 몇 년 전에는 중국의 공세로 인하여 대만과 단교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 급하게 차이잉원 총통이 과테말라까지 가서 협상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를 보면 대만에게 과테말라는 굉장히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것 같다. 이 관련을 대만 학생들도 알고 있는지, 첫 번째 질문이 '과테말라는 대만과의 수교를 계..

Week 5~6 (10.21, 10.28) France and Czech - Global Competence with Internationalization at Home, at NTU

1. 느낀 점 정말 많은 강사분들이 좋은 설명을 해 주시는데... 솔직하게 약간 당연한 말들만 하셔서 그런가 집중이 잘 안 된다. 체코 대표부, 그리고 프랑스 대표부에서 오셔서 강연을 해 주셨는데, 지금 남는 게 별로 없다.(ㅎㅎ...) 체코 대표부에서는 아예 4명의 연사분들이 오셔서, 발표를 안 하고 관련 질문만 받아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더 기억에 남는 게 없다. 2. 기억나는 수업 내용 프랑스는 지난주 목요일에 강연을 진행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학생으로부터의 질문 대답으로부터 나왔는데, 당시 프랑스와 호주의 사이가 급속도로 냉전된 상태였다. (사실 지금도 여전한데, EU, 미국, 중국 사이 패권 다툼의 일부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관련으로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Week 2~4 (09.30, 10.07, 10.14) - Global Competence with Internationalization at Home, at NTU

1. 과목 개요 원래는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가 수강 신청 기간에 이메일이 날아와서 수강 신청한 과목이다. P/F로 이루어지는데, 매주 바뀌는 lecturer의 다양한 강연을 듣고 주어지는 Form에 맞춰(3개의 질문) 총합 300 단어 이내의 간단한 영어 에세이를 써 내면 된다. 300 단어는 생각보다 금방 채워지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또한 주어지는 점수는 강의의 P/F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extra benefit을 받고 안 받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출석만 잘하고 리포트만 제시간에 잘 제출하면 된다. Lecturer들은 타이페이에 있는 외국인 외교관 같은 분들이다. Indo-Pacific Strategy of EU라든지 꽤나 민감한 내용들이 담겨 있기도 해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