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약
-1. 가격
아몬드, 크런키 둘 다 4800원 (2022년 1월, 2월에는 이마트에서 50% 할인해서 2400원)
-2. 개수
한 박스에 4개
-3. 재구매 의사
4800원에는 절대 X, 2400원이 원래 정가 같음. 2400원이라면 하나에 600원 꼴인데, 그 정도면 꽤 괜찮은 맛.
-4. 맛
어디서 많이 먹어 본 맛이다 생각했는데, 아이스크림 부분은 딱 누가바. 초코는 빼빼로에 쓰는 거 그대로 담근 듯.
-5. 칼로리
4개에 748kcal, 즉 1개에 187kcal (크런키 기준, 아몬드는 몰라 보지도 않았었음)
2. 개인적인 후기 (+사진)
저번 1월에 이마트 구경하다가 크런키는 품절인 상태였고 아몬드맛 빼빼로바를 보고 궁금해서 + 그때도 50% 할인 중이길래 그 정도 가격이면 먹어 볼 만하다 싶어서 구매했다가 꽤 만족스러웠다고 생각하던 찰나, 한 달 만에 이마트에 갔더니 이번에는 둘 다 있길래 크런키를 하나 먹어 보고자 사 왔다. 오늘 사서 오늘 먹는 따끈따끈한 후기.
그나마 깔끔한 벽지에다 대고 찍었다. 다른 데에서는 본 적 없고, 이마트에서는 4개씩 박스에 담아 판다.
꺼내 보면 이런 모양인데, 좀 얇다. 근데 요즘 아이스크림들 다 얇아져서 그러려니 해야 한다. 내가 알던 메로나가 아니야. 내가 알던 누가바도 아냐. 그나저나 누가바 안 먹은 지 몇 년은 된 것 같다. 초등학생 때 아빠가 누가바 사 오면 다른 맛있는 것도 많은데 왜 굳이 저걸 사나 싶었는데, 요즘은 누가바가 참 맛있다. 그때의 나보다 그때의 아버지 나이에 더 가까워진 상태로 그때를 추억하다 보니 묘한 기분이다. 아빠 입맛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요즘...이라기엔 아빠는 요즘 끌레도르만 먹는다. 월급 오른 것보다 입맛이 더 많이 올랐다.
왜 누가바 타령을 했냐고? 걍 누가바 맛이기 때문이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그래서 더 맛있다. 누가바 아이스크림 맛에 크런키를 끼얹었다. 그냥 개맛있다. 근데 초코가 뚝뚝 떨어지기 때문에 바닥에 뭘 깔고 먹어야 한다.
내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첫 입은 아몬드보다는 크런키가 더 맛있다. 근데 나는 원래 아몬드 빼빼로보다 크런키 빼빼로를 더 좋아했다. 그 얘기는 아몬드 빼빼로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몬드가 더 맛있을 듯. 아이스크림은 똑같고 초코만 바뀌는 형태이다.
신제품에 실망하는 경우 많은데, 신제품이 신제품 탈을 쓴 기성품이나 다름없으니 내 입맛에 맞더라.... 예전에 이런 것도 먹었었지 생각하고자 올리는 거다. 미래의 나야, 그땐 아이스크림 어떻니. 가격 더 올랐니? 월급은 안 오르는데, 거 참.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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