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주 수업은
교수님께서 이제까지는 수업하실 때 굉장히 많은 질문을 하시면서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하셨지만, 항상 준비해 오셨던 수업 자료의 절반 정도까지밖에 진도를 빼지 못하시는 등, 진도의 압박에 시달리셨던 모양이다. 11월 3일 강의에는 의견을 많이 듣기보다는 간단한 질문 정도만 하셨다. 하나 감사했던 점은, Class Reflection에 질문을 했을 때 온라인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의 대답을 듣기 어려운 것이 아쉽다는 부분을 기재하였는데, 그 부분을 수용하셔서 질문한 학생이 대답할 때 마이크를 사용함으로써 나처럼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대답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셨다.
2. Mid-term Assignment & Fianl Project 관련
이 날은 수업을 시작하기 전, 개인 과제로 진행되는 Mid-term Assignment에 무엇을 담으면 좋을지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의 포인트를 알려 주셨다. 최대 5페이지의 짧은 보고서인 만큼, 가볍게 Review & Summary하는 형식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하셨다. 그러면서 담을 내용을 수업 자료에 담아 설명해 주셨다.
그와 동시에,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Final Project의 주제에 대하여도 설명해 주셨다.
당연히 1번이 하기에도 훨씬 쉽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1번 주제를 택할 것을 교수님께서 아셨다. 아무래도 2번을 하려면 우리가 어떠한 창업을 계획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우리 조 역시도 1번 주제를 택하는 것으로는 정하였으나, 정확히 어떤 주제가 될지는 아직도 미정인 상태이다. NTU의 Midterm Exam 주간인 11월 17일에 20분 정도 조별 교수님과의 면담을 진행하게 될 텐데, 그 이전까지는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겠다!
3. CPT, National Single Window of Taiwan
이번 주 수업으로는 Taiwan의 National Single Window인 CPT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이를 설명하시기 전, National Single Window의 발판이라고 할 수 있는 Trade Facilities in Taiwan을 지난주에 이어 설명해 주셨다. HS Code와 같이 국제적으로 쓰이는 것이 있는가 하면, Trade 절차에서 사용되는 것들 중 대만에서 채택된 것도 있는데, 이번에 설명해 주신 것은 후자에 더 가까웠다.
Taiwan National Single Window의 필요성부터, 만들어지기까지의 절차에 대해서 하나하나 짚어 가며 설명해 주셨는데, 약간 시답잖다거나 읽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부분들은 시간의 압박 때문이신지 빠르게 스킵하면서 지나가셨다. 대만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Private Sector와 Public Sector의 합작으로 National Single Window를 만들어 냈다. 이에 대한 (영어로 된) 홍보 영상도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홍보 영상 속에서 National Single Window의 장점을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이를 보여 주시고 난 후, 수업 중간중간에 언급을 많이 하셨다. (근데 조회 수가 300도 안 된다.... ㅎㅎ)